김치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자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포기김치입니다. 포기김치는 배추 한 포기를 통째로 양념해 만드는 방식으로, 아삭한 식감과 깊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김치의 기본입니다.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배추 손질, 소금 절임, 양념 배합, 속 채우기 등 과정이 많아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포기김치 만드는 법을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. 배추 준비부터 절임, 양념 만들기, 속 넣기, 숙성 관리까지 차근차근 따라 하면 집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포기김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.
1. 포기김치 재료 준비
배추
- 김장용 단단한 배추 1포기 기준
- 겉잎은 제거하고 깨끗이 세척
무
- 깍둑썰기용 또는 채썰기용
- 아삭함과 단맛을 담당
양념 재료
- 고춧가루: 색과 매운맛
- 다진 마늘, 다진 생강: 향과 감칠맛
- 배 또는 사과: 자연스러운 단맛
- 젓갈: 멸치액젓, 까나리액젓, 새우젓 중 선택
기타 속재료
- 쪽파, 실파, 당근, 미나리 등 기호에 맞게 준비






2. 배추 절임 과정
- 배추 반으로 자르기(선택사항)
- 소금 준비: 배추 무게 대비 약 2~3%
- 배추 겉잎과 속잎 사이에 골고루 소금 뿌리기
- 2~3시간 정도 절여 배추가 부드러워지도록
- 절임 후 물기를 가볍게 제거
팁: 절인 배추를 중간에 뒤집으면 골고루 간이 배고, 아삭함 유지에 좋습니다.
3. 양념 만들기
- 다진 마늘, 생강, 배를 먼저 섞어 베이스 양념 준비
- 젓갈을 넣어 감칠맛 추가
- 고춧가루를 마지막에 넣어 색과 매운맛 조절
- 맛 확인 후 필요 시 소금, 배, 고춧가루로 조절
양념 비율 예시 (배추 1포기 기준)
- 마늘 2큰술, 생강 1작은술, 배 2큰술, 고춧가루 4~5큰술, 젓갈 3~4큰술






4. 포기김치 속 채우기
- 절인 배추 잎을 펼쳐 양념을 골고루 발라줍니다.
- 무채, 쪽파, 당근 등 준비한 속재료를 넣고 겉잎을 덮습니다.
- 배추 포기 전체를 속재료와 양념으로 채워 골고루 버무립니다.
- 완성된 포기는 김치통에 단단히 담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합니다.
팁: 속재료를 너무 많이 넣으면 양념이 골고루 배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당량 유지.
5. 숙성 및 보관
- 실온 숙성: 1~2일 → 발효 시작, 빠른 숙성 필요 시
- 냉장 숙성: 0~5℃ → 아삭함과 맛 균형 유지, 2~3개월 이상 가능
- 숙성 과정에서 김치 국물과 양념이 골고루 퍼지도록 주기적으로 통을 살짝 흔들거나 속을 확인
보관 팁: 한 번에 통 전체를 열지 말고 먹을 만큼 소분하여 꺼내 섭취하면 발효 속도와 맛이 안정적입니다.






6. 포기김치 맛있게 만드는 추가 팁
- 배추와 무는 균일한 크기로 절임 → 양념이 고르게 배임
- 양념은 미리 섞어 베이스 준비 → 맛이 안정적으로 배임
- 숙성 온도와 시간 관리 → 아삭함과 풍미 유지
- 필요 시 청양고추 추가 → 칼칼한 맛 강화
결론: 포기김치 만드는 법 정리
포기김치는 배추와 무, 양념이 조화를 이루어야 아삭하고 풍미 깊은 김치가 완성됩니다.
- 배추 절임 → 양념 만들기 → 속 채우기 → 숙성 관리
- 재료 손질과 양념 비율, 숙성 온도 관리가 맛의 핵심
이 가이드를 따르면 초보자도 집에서 맛있고 아삭한 포기김치를 담글 수 있습니다. 올해 김장에서는 단계별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며 전문가 수준의 포기김치를 완성해 보세요.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