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 음식 준비 과정으로, 단순히 배추와 양념을 섞는 것 이상의 체계적인 준비와 과정이 필요합니다. 특히 김장을 처음 하는 초보자라면 어떤 재료를 준비하고, 어떤 순서로 손질하며, 어느 정도 간을 맞춰야 하는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. 준비가 부족하면 배추가 물러지거나 양념이 고르게 배지 않아 김치 맛이 떨어지기 쉽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김장 초보자를 위한 완벽 가이드를 제공합니다. 배추와 무 손질법, 절임 과정, 양념 만들기, 속재료 준비 순서, 그리고 숙성 관리까지 단계별로 설명합니다. 이 글만 읽으면 처음 김장을 해도 실패 없이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.
1. 김장 준비 전 체크리스트
● 재료 준비
- 배추: 김장용 배추 10포기 기준
- 무: 깍둑썰기용 또는 채썰기용, 3~4kg 정도
- 마늘, 생강: 다진 상태로 미리 준비
- 배 또는 사과: 자연스러운 단맛과 향을 위해 사용
- 고춧가루: 색과 매운맛, 품질 확인 필수
- 젓갈: 멸치액젓, 새우젓, 까나리액젓 등
● 도구 준비
- 김치통 또는 버무림 용기
- 칼, 도마, 소금 계량용 컵
- 장갑, 마스크(손과 향 보호용)
- 키친타월, 종이 타월






2. 배추와 무 손질
배추 손질
- 겉잎 제거 후 깨끗이 세척
- 반으로 자른 후 배추 속 잎 사이에 소금 고르게 뿌림
- 2~3시간 절여 물기 제거
무 손질
- 껍질 제거 후 깨끗이 세척
- 깍둑썰기, 채썰기, 총각무용으로 적당히 자름
- 소금 1~1.5%로 절여 아삭함 유지






3. 양념 만들기
김치 맛의 핵심은 양념입니다.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쉬운 칼칼하고 풍미 있는 양념 만드는 방법:
- 베이스 준비: 다진 마늘, 생강, 갈은 배를 먼저 섞음
- 젓갈 혼합: 멸치액젓이나 새우젓을 넣어 감칠맛 추가
- 고춧가루 추가: 마지막에 넣어 색과 매운맛 조절
- 맛 확인: 단맛 부족 시 배나 사과즙, 부족한 간은 젓갈로 조절
양념 비율 예시 (배추 10포기 기준)
- 마늘 2컵, 생강 1/3컵, 배 1컵
- 고춧가루 4컵, 멸치액젓 1.5~2컵, 새우젓 1컵
4. 속재료 준비 순서
속재료를 준비하는 순서를 지키면 양념이 고르게 배고, 맛이 균형 잡힙니다.
- 마늘·생강 다지기
- 배 손질 및 다지기
- 젓갈과 혼합하여 양념 베이스 만들기
- 채소 손질(파, 부추, 당근 등)
- 고춧가루 섞기
- 모든 재료 버무려 배추 속에 채워 넣기






5. 김장 버무리기와 숙성
- 절인 배추와 무, 양념을 고르게 버무림
- 손이나 장갑으로 속재료가 골고루 들어가도록 가볍게 눌러줌
- 김치통에 담아 실온에서 1~2일 숙성 후 냉장 보관
- 숙성 온도: 0~5도, 맛이 안정되며 아삭함 유지
6. 초보자용 김장 팁
- 한 번에 너무 많은 양 준비 금지
- 배추 5~10포기 단위가 초보자에게 적당
- 재료는 미리 준비
- 양념, 마늘, 생강, 배, 젓갈 등을 미리 손질
- 절임과 양념 순서 준수
- 절임 배추 → 양념 준비 → 속재료 버무리기
- 맛 확인 후 조절
- 숙성 전 테스트용 작은 배추 잎으로 간 확인
- 보조 도구 활용
- 장갑, 마스크, 키친타월로 위생과 편리함 확보






결론: 초보자도 실패 없는 김장
김장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재료 준비, 손질, 절임, 양념, 버무리기, 숙성까지 전체 과정이 맛을 좌우합니다. 초보자라면 순서와 비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배추와 무 손질 → 소금 절임 → 칼칼한 양념 만들기 → 속재료 준비 순서
- 숙성 후 맛 확인과 조절
이 가이드를 따르면 처음 김장을 해도 아삭하고 풍미 깊은 김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. 올해 김장, 초보자도 자신 있게 도전해 보세요.